방광암 증상 및 수술 해야되는지?(수술 방법 3가지)

방광암 증상 및 수술 해야되는지 궁금하신가요? 방광암의 생존율은 초기에는 100%이지만 3기에서는 크게 감소하며, 전이된 후에는 매우 낮아집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데 혈뇨가 의심되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방광암의 원인, 증상, 생존율, 치료 방법 및 관리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방광암이란?

이 글에서는방광암이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생존율 치료 방법에서 관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방광은 잘 아시다시피 소변에 저장과 배출을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속이 빈 주머니 같이 생겼는데요.

여성은 자궁 앞에 방광에 위치해 있고 남성은 직장 앞쪽으로 방광이 있습니다. 방광암은 이러한 방광에 비정상 조직이 계속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방광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지방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방광암은 암세포가 침범한 진행 단계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방광암 종류

표재성 방광암, 근침윤성 방광암 그리고 전이성 방광암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 암세포가 점막층 점막하층까지의 침범한 경우를 표재성 방광암이라고 합니다. 방광암 a기 1기가 이에 해당합니다.
  • 침윤성 방광암은 2기에서 4기까지 해당하는데 암세포가 근육층 내부까지 침범한 경우와 근육층을 넘어 지방층까지 침범한 경우 그리고 지방층을 벗어난 경우로 나뉘고
  • 전이성 방광암은 림프절이나 뼈 폐 간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를 말합니다.

방광암 증상

방광암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배뇨통이나 배뇨가 잦아지는 빈뇨 혹은 갑자기 너무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료 등이 현상이 생긴다거나 소변 길이 막히는 요폐색 등이 있을 수 있는데 가장 의심해야 할 증상은 혈뇨입니다. 혈뇨의 의학적 정의는 소변의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미세혈뇨와 육안적 혈류로 나뉘는데요. 미세 연료는 현미경적 관찰을 통해 적혈구가 기준치 3배 이상일 때를 얘기하는 것이고 육안적 혈류는 말 그대로 소변이 붉은색을 띄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소변색이 붉다고 모두 혈뇨는 아닙니다. 운동을 많이 했을 때 근육이 조금 분해돼서 소변에 섞여 나와 붉게 보일 수가 있으며 몇몇 약물 특히 결핵약이나 항암제를 복용하고 있는 분에서는 소견이 붉게 보이는 일부 약물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검사를 통하여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혈류가 있다고 모두 암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요로 감염이나 요로결석 전립선 비대증으로도 혈류가 발생할 수 있고 다른 원인들에 대하여 검사를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환자분 중에 몇 년 전 혈뇨가 있었는데 괜찮아서 안 오셨다가 그 이후에 병이 진행된 다음에 오셔서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변색이 이상해서 혈뇨로 의심된다고 하면 스스로 판단하시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방광암 생존률

관광함은 암세포가 점막에 국한된 상피내암의 경우 생존율이 거의 100%에 이릅니다. 종양이 방광에만 국한된 1기 2기까지는 5년 생존율이 65에서 77% 정도로 조기의 치료를 시작하면 생존율이 좋습니다. 하지만 지방층까지 침범한 3기의 경우 약 45% 그리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 이후에는 5년 생존율이 약 5%로 급격히 낮아집니다.

그래서 방광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광암은 혈뇨라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기 때문에 일찍 발견되는 경향이 있으니 혈뇨가 의심되면 신속히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조기 발견에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평소에 증상이 없더라도 유전력이라든가 직업환경 등이 유해물질의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거나 걱정이 많이 되신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방법(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

대부분의 환자들은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이라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이 수술은 요도를 통해서 내시경을 넣어 직경 0.6cm 정도의 반달 모양의 전기칼로 비정상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방광암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수술인데요. 그 이유는이 수술은 방광암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과정입니다. 수술 중 떼어낸 조직을 검사해서 암세포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뿌리의 깊이나 악성도 등 상태를 확인하여 변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 방광암의 경우에는 이 수술로 치료가 종료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요도 방광종양 절제술 이후 떼어낸 조직의 검사 결과에 따라서 방광 근육을 침범했는지 그 여부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말씀드린 대로 근육을 침범하지 않은 표재성 방광암인 경우이 수술만으로 치료가 종료가 되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 특히 악성도가 높거나 그 암의 개수가 많거나 상피내암 등이 같이 관찰될 경우 재발 확률을 낮추거나 늦추기 위해 방광 내에 항암제나 그 결핵 예방약으로 알려진 bcg와 같은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근육 또는 그 이상을 침범한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에는 다른 부위에 전이가 없다면 방광 전체를 드러내는 근치적 방광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신보조화학요법이라고해서 항암치료를 수술 전에 시행해서 암세포의 크기를 작게 한 다음 말씀드린 근치적 방광 절제술을 시행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광을 절제하게 되면 소변을 저장하는 창고가 몸에서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회장을 약 15cm 정도 잘라 복부에 장요로를 설치하여 소변 줄을 주머니를 연결하는 요로 전환술이나 회장을 60cm 정도로 더 길게 잘라 둥근 공 모양에 가깝게 만들어 본인의 요도를 통해 배뇨를 가능하게 하는 정위성 신방광 조영술을 시행합니다. 만약에 이 병기가 더 조금 더 높은 상태에 타 장기의 전이 등이 발견되었을 때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항암치료나 필요시 방사선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술 후 재발

방광암은 장기의 특성 상 재발이 잦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경유도방광 종양 절제술 후 첫 1년간은 3에서 4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방광 검사 및 요세포 검사를 통해 관찰하게 되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6개월마다 그 이후에는 1년마다 3번씩 검사하는 것을 일반적이나 환자별로 다소 다를 수도 있습니다.

치윤성 방광암은 치료에 암의 병기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한 번씩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흉부 엑스레이 cp검사 뼈스캔 등의 검사를 통해 장기간 추적 관찰 합니다. 경과관찰은 수술 후 최소 5년 길게는 10년까지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방광암에 걸리신 분들이 대부분 재발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물론 걱정이 많으실 수밖에 없겠지만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을 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게 되면 완치율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방광암의 특징에 대해 이해를 하고 반광암을 대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