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 증상 및 수술 여부는?(1기,2기,3기,4기)

폐암 초기 증상 및 수술 여부가 궁금하신가요? 폐암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치료부터 관리까지! 폐는 우리 몸에서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의미하며, 흡연이 가장 큰 위험 요인입니다. 미세먼지와 유전적 요인도 폐암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기침이 지속되거나 피가 섞인 가래,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이 있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폐암이란?

이 글에서는 폐암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폐암은 심장, 식도와 함께 흉강 즉 가슴 안 공간을 채우고 있는 장기입니다. 성대 아래에서 시작되는 기관으로부터 좌우 기관지가 나뉘어지고 폐는 양측에 각각 하나씩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른쪽 폐을 상중하 세 부분으로 왼쪽 펜은 상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폐은 우리 몸에서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폐암의 종류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는데요. 폐에서 발생한 원발성과 다른 장기암이 폐로 전이된 전이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폐암이라고 하면 폐에서 발생한 원발성 폐암을 말합니다. 크게 암세포의 크기가 작은 소세포 폐암과 나머지 비소세포 폐암으로 나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뉩니다.

폐암 초기 증상

폐암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흡연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3배 정도나 증가합니다. 간접흡연의 경우에도 폐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1.5배 정도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세먼지나 중금속 등 바람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근무 환경도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도 관여할 수 있습니다. 폐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2배에서 3배 정도 올라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폐 자체에 감각신경이 없기 때문인데요.

폐암의 전이

증상이 있는 경우는 기관지나 흉막을 침범했거나 전이가 발생하는 등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침이 2에서 3주 이상 지속되거나 가래에서 피가 섞여 나올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슴 통증을 느끼게 될 경우에는 폐암이 흉막이나 늑골을 침범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암세포가 상당히 커졌거나 악성 흉수가 차 있을 수 있고 쉰 목소리가 몇 개월 같이 지속될 경우에도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을 침범했을 수 있어 의심해봐야 합니다.

폐암의 예방

폐암의 예방은 금연 외에는 확실히 밝혀진 건 없습니다. 폐암 발병 위험은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높습니다. 금연하면 폐암 위험을 맞출 수가 있는데 금연 5년째부터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15년을 금연하면 1.5에서 2배까지 낮아집니다.

정기 검진

폐암 진단 후에도 금연을 하는 것이 폐암에 의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폐암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중요한데요. 2019년부터 폐암 국가 암 검진이 시작되어 만54세부터 74세 남녀 중 33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은 저선량 흉부시티 검진을 2년마다 촬영할 수 있습니다.

폐암의 병기

폐암은 1기부터 4기까지로 나뉩니다. 전이가 있는 경우는 4기이며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종양의 크기와 주변 임파선 전입 상태에 따라 1기부터 3기까지로 분류하게 됩니다. 소세포폐암은 좀 다른데요. 소세포 폐암은 폐암이 발병한 한쪽 폐에 국한된 제한 병기와 그 외에 다른 곳으로 진행된 확장병기로 나뉘게 됩니다.

비소세포암의 경우 5년 생존율 기준으로 1기는 68에서 92%이기는 53에서 60% 3기는 13에서 36% 사기는 10% 정도로 나타났고 소세포 폐암은 좀 더 예우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통계적인 수치일 뿐이며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므로 통계자료에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는 주치의를 믿고 치료 과정을 함께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폐암의 치료

폐암에 치료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수술과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는 1기 2기 3기 초반까지는 둔치적 목적에 수술적 절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이때 1기를 제외하고는 수술 후에 재발 방지의 목적으로 보조 항암치료를 받게 됩니다. 만약 폐 기능 등의 환자의 신체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이 어렵다면 국소적인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됩니다. 3기 중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항암 방사선 동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전이가 있는 4기는 항암화학요법을 하게 되는데요. 항암치료 약제 종류는 크게 세포독성 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 항암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전이 병변에 완화 목적에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병기치료
1기수술(수술 안되면 국소 방사선 치료)
2기수술+보조항암치료
3기항암+방사선 동시에
4기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소세포 폐암은 폐암이 발병한 한쪽 폐에 국한된 제한 병기는 항암 방사선 동시 치료를 하게 되고 그 외에 다른 곳으로 전이된 확장병기에서는 항암 화학 치료만을 하게 됩니다.

폐암 치료 후 관리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치료 후에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하게 되며 CT 뼈스캔 내 MRI 등의 검사를 하게 됩니다.

수술을 받은 경우 제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스스로 2-3년 동안은 약 3개월 간격 수술 후 2에서 3년부터 5년까지는 6개월, 5년이 지나면 1년 간격으로 추적관찰을 합니다. 근친상 목적에 수술을 받은 환자 이외에는 약 3개월 간격으로 추적관찰을 하며 항암제 등 치료에 효과를 평가하게 됩니다.

추적한 관찰한 암이 악화되는 경과를 보이는 경우에는 항암제 종류를 변경하게 됩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검진 기간이나 검사의 종류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상 폐암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의학의 발전으로 여러가지 항암제 등의 치료 방법이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떤 경우에라도 쉽게 포기하지 마시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주치의를 믿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